'나의 친구되신 예수님'을 주제로 담은
2026년 드높임 소박하고 따뜻한 가톨릭 일러스트 달력
소개해 드립니다.
올해 봉투가 정말 예쁜데
봉투가 아직 인쇄소에서 오지 않았어요.
봉투가 도착하고 11/24부터 출고되어요.
표지에는 한 해를 시작하며
예수님께 청하는 기도지향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내용들을 적었어요.
오늘도 접수된 지향들을 바삐 읽어 보시는 예수님 :)

1월은 '나' 하나를 온전히 생각하며
'나'를 빚으시는 예수님입니다.
아마 넘치게 부어주신 건
주님을 향한 사랑이 아닐지 :)

2월은 다정하신 예수님과의 목욕이에요.
주님이 지으신 '나'를 온전히 사랑하시는 그분의 모습♡

3월은 사순 시기라는 의미를 담고 싶어
제자들이 모여모여
손으로 십자가를 만들며
예수님을 그리는 모습을 생각했어요.
(부활대축일은 4월이긴 하지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
'평안하냐?' 물으신 것처럼 나타나신 모습을 상상했고,
제자들에게 왔다가 누워서 하늘 바라보던 어린 '나'를 보시고
까꿍! 하시는 예수님을
'나'가 아래서 본 것 같은 구도로 작업해 보았습니다.

4월입니다.
어느 새 어린이가 된 '나'는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즐겁게 뛰어 놀아요.

5월엔 예수님과 성모동산에서
한껏 여유부리며 행복한 시간도 보내고요 :)

6월 예수성심성월엔 예수님과 체스 놀이를 해요.
십자가에서 그러하셨듯 놀이에서조차
사랑으로 '나'를 위해 희생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7월엔 비가 많이 와요.
비가 많이 오는 날 커다란 나뭇잎을 우산 삼아
'나'가 비에 맞지 않도록 지켜주시는 예수님이에요.

8월엔 예수님과 함께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붕붕 바닷가를 달려요.

9월의 '나'는 예수님과 함께 캠핑도 갔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마시멜로우도 구워먹고 있답니다.

10월 묵주기도성월엔
성모님께 예쁜 장미 꽃송이 올려드리려
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는 '나'의 모습을 그렸어요.
예수님께서는 긴 사다리에서 '나'가 떨어질까봐
조마조마하며 언제든 지켜주고자 바라보고 계십니다.

11월은 위령성월이지요.
연옥영혼들을 어린양의 모습들로 그렸어요.
식사 후 기도, 위령성월기도,
연옥영혼들을 위한 기도가 끝날 때마다
영혼들은 천국으로 향해요.
각자의 순서를 기다렸다가
드디어 천국으로 향할 수 있어 기뻐하는 영혼들,
그리고 뿌듯하게 이 모습을 보시는 예수님,
옆에서 덩달아 기뻐하며 박수치는 '나'의 모습을 담았어요.

12월의 주제는 주일학교 성탄제!
성극을 통해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표현하는
주일학교 친구들의 모습을
예수님께서 우와앙~! 하며 보고 계세요.
'나'도 저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성 요셉, 성모마리아 중 누구일까요?
한 번 찾아보세요!

탁상 위에 올려두면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아 좋아하는
9월 페이지.

달력용지 중에서도 고급지를 사용하여
필기할 때 특히 더 진가를 발휘합니다.

매월 오른쪽 가장 윗부분에
기도지향을 적을 수 있어요.

올 한 해도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달력 디테일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